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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란 무엇인가?

여가의 어원과 개념

여가의 어원은 많은 연구에서 언급되었는데, 이러한 여가의 어원을 정리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여가(leisure)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schole’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이것은 ‘중지, 정지, 평온, 평화, 조용함’ 등의 의미를 가지며, 어떤 경우에는 ‘남는 시간'(spare time) 혹은 ‘자유시간'(free time)을 의미하였고, 학교(school) 혹은 학자(scholar)의 의미를 가졌으며, 때로는 학자들의 토론을 위한 장소를 뜻하기도 하였다. 이는 ‘학문, 철학, 명상’ 등과 같은 문화적 · 창조적 활동과 관계되며, 자기개발을 위한 적극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다음으로 라틴어인 ‘licere’에서 그 어원을 찾아볼 수 있는데, ‘licere’의 의미는 ‘자유스러워지다'(to be free), ‘허락된다'(to be permitted), ‘배운다’라는 뜻으로 노동과 대비적 관계에 있으며, 하등의 구속을 받지 않는 자유로운 시간이며, 우리가 흔히 쓰는 말로서 ‘틈’, ‘겨를’이라고 한다. 로마어로서는 ‘otium’이 있는데 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doing nothing)을 의미하며 소극적인 무위활동 상태라고 볼수 있다. 독일어로는 ‘Freizeit’가 있는데 이는 노동에서 해방된(frei) 시간(Zeit), 곧 노동하지 않는 자유시간, 여가(Freizeit)로 개념화된 것으로 보이며, 프랑스어인 ‘losir’는 ‘허락되다’, ‘자유스러워지다’라는 뜻을 지닌 ‘license’의 어원이 되었다. 그리고 ‘leisure’에 해당하는 말로서 우리가 사용하는 ‘여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이는 일본에서 쓰이는 용어로 그 유래는 중국 후한서』에 나오는 “閒暇”(한 가)라는 구절로부터 왔다. 이 속뜻은 우리말로 ‘겨를’ 또는 ‘틈’으로, 말하자면 ‘spare time’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현재 우리 학계에서는 여가와 레저의 뚜렷한 용어가 정의되어 있지 못하며 일부 연구에서는 그냥 ‘leisure’로서 적극적인 여가 개념을 구분하고 있긴 하나, 그 보편성은 아직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

개념은 학자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대체적으로 시간적 개념, 활동적 개념, 상태적 개념, 제도적 개념, 수단론적 개념, 포괄적 개념 등으로 각각 구분하여 살펴보고 있다.

이러한 개념들을 살펴보면, 첫째, 여가의 시간적 개념은 여가를 일에서 벗어난 시간, 자유로운 시간, 자기가 좋아하는 시간 그리고 휴식 등이라고 그 개념을 설명하는 것으로, 노동·수면과 아울러 기타 필요한 활동으로부터 벗어난 자유시간에 관련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즉, 이러한 시간적 개념의 여가는 하루 24시간가운데 수면 및 음식물 취식 등 기본적인 생존을 위해 보내는 생존시간과 일터에서 생계를 위해 보내는 생계시간을 제외한 자유시간의 개념으로 보는 경우인데, 이러한 견해의 여가는 여가의 질적인 성격을 시간으로 도식화시키는 오류를 범할 수 있으며, 여가행위 주체자에 있어 자유로운 시간이라 해도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열정적이고 창조적인 시간이 아니라면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자유시간으로 볼 수 없는 것이므로, 활동적 개념이나 상태적 개념의 보완을 필요로 한다.

둘째, 여가의 활동적 개념으로 여가를 개인이 직장이나 가정·사회적 의무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시간에 휴식. 기분전환 또는 지식의 확대, 자발적인 사회참여, 자유로운 창조력을 발휘하기 위해 행해지는 활동의 총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여가의 활동적 개념은 시간적 개념의 여가에 포함되는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적 개념의 여가는 사람들이 어떤 활동에 어느 정도나 빈번히 참여하였는지, 또는 참여자들의 사회경제적 변인간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규명하는 데 쉽게 계량화할 수 있으나, 여가의 객관성을 중시한 여가의 활동적 개념의 정의는 시간적 개념과 마찬가지로 여가의 주관적 상태, 경험의 질이 고려되지 않아 문제점들이 지적되기도 하였다.

셋째로 여가의 상태적 개념을 살펴보면, 이는 자유시간과 여가는 동일한 개념이 아니며, 자유시간에 행해지는 활동 모두가 여가가 아니며, 여가는 여가를 참여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결국 여가의 상태적 개념은 자유시간에 행해지는 활동이지만, 그 활동은 반드시 개인이 주어진 환경과의 최적의 상호작용을 할 때 발생되며, 그 조건으로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고 추구하는 활동은 자발적 선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여가의 상태적 개념은 여가행위 주체자의 마음 상태를 관찰 및 계량화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실용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다.

넷째는 제도적인 개념으로, 이는 여가를 하나의 제도로서 보는 것으로 여가에 대한 제도적 정의로 여가의 본질을 노동, 결혼, 교육, 정치, 경제 등 사회제도의 상태나 가치패턴과의 관련성을 검토하여 그 의미를 규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여가는 노동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여가와 노동과의 관계가 대립의 관계에 있지만, 이는 확산과 보상의 관계와 같은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다섯째로는 수단론적 개념의 여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는 여가를 하나의 도구로서 보는 개념으로 사회도구 및 치료적 개념이라고도 하며, 사회적으로 빈곤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생활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생존을 위한 기술을 습득케 하거나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기구를 통하여 제공하는 하나의 치료적 수단으로 보는 개념과 여가를노동과 관련하여 노동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고 재생산을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로 보는 개념, 여가를 적절한 심리치료의 수단으로 쓰기도 하고, 비행 청소년의 선도대책으로 혹은 노년층의 심리적 치료수단으로 쓰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스포츠중계

마지막으로는 여가의 포괄적 개념인데 이는 현대와 같이 복잡한 사회는 여가의 개념을 어느 하나의 개념으로 치우쳐서 생각할 수 없고, 포괄적으로 각각의 개념을 적절히 포함하여 복합적 속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으로 즉, 시간적 개념, 활동적 개념, 상태적 개념, 제도적 개념, 수단론적 개념 등이 서로 적절하게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는 개념이다.

위와 같이 여가의 개념은 많은 학자들에 의해 정의 내려졌으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여가를 기본적인 생존시간과 생계를 위해 보내는 생계시간을 제외한 자유시간으로 보는 시간적 견해

둘째, 여가를 자유시간에 발생하는 활동의 총체로 보는 활동적 견해

셋째, 여가를 마음의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는 상태적 견해

넷째, 여가를 하나의 제도로서 보는 제도적 견해

다섯째, 여가를 하나의 수단으로 보는 수단적 견해

여섯째, 여가는 모든 속성을 포함하여야 한다는 포괄적 견해로 볼 수 있다.    손오공트티비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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